(깨달음과 관련된 이 강의 시리즈를 올리는 목적은, 수행을 한다는 사람들 대부분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깨달음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말법의 상태에 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그래서 <깨달음이 정확히 무엇인지?>와 이와 관련된 여러 내용들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자 이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이 내용들을 이해하고 자신 안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 vision -
(깨달음과 해탈과 명상과 수행)
17.내려놓음(방하착)과 일체유심조의 의미
<내려놓음(방하착)의 의미>
내려놓음(방하착 放下着)의 정확한 의미는 모든 외면의 것들에대한 집착과 관심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 안에서 마음을 휴식하라는 뜻입니다.
외면의 것들에 더이상 관심을 두지 않고 내려놓고 당신 자신 안에서 휴식할때, 더이상 마음이 어디로도 움직이지 않게되며, 그 다음에 마음(사념,자아,에고,거짓 나)이 완전히 사라지는 자리인 당신 자신 안에 존재하는 당신 자신의 참모습(본래면목,불성,도,진리, ...)에 들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깨달음입니다.
중생들이 탐진치에 집착하는 것은 그것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것들이 더이상 의미없는 무상한 것이고 결국은 고(苦)임을 체득하게 될때 그 사람은 더이상 외면으로 움직이지 않고, 자기 자신 안에 머무르게 됩니다.
<일체유심조의 의미>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그런 뜻이 아닙니다.
삼계(우주)가 모두 마음의 작용에 의해서 생겨나고 유지되고 돌고 있다는 뜻입니다.
고(苦)의 세계 말입니다.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 석가모니가 말한 깨달음과 해탈입니다.
더이상 생사윤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입니다.
<달마어록 중에서>
마음이 움직임을 멈출 때 그것은 열반으로 들어간다.
열반은 바로 텅 빈 마음이다.
이 무심(無心)을 아는 것이 곧 부처를 보는 것이다.
마음이 일어나지 않음은 피안(彼岸)에 다다른 것이다.
그대의 내면에서 마음이 일어나지 않을 때 바깥 세계도 생겨나지 않는다.
바깥 세계와 마음이 둘 다 사라질 때 그것이야말로 참된 견해이다.
그대의 마음은 본래부터 텅 비어 있다. 모든 형상들은 환상일 뿐이니 그 형상에 집착하지 말라.
모양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대는 모든 장벽을 넘어갈 것이다.
"만일 누군가가 깨달음에 이르고자 결심했다면 그가 수행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방법은 무엇입니까?"
가장 본질적인 방법은 다른 모든 방법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것은 곧 마음을 지켜보는 것이다.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깨달음에 이른다.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무슨 수행을 하더라도 헛된 것이다.
열반의 영원한 축복이 마음이 쉬는 데서 나온다.
삼계에 태어나는 윤회도 이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마음은 모든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다.
마음 없음이 곧 모든 것이고, 적멸(寂滅)이 곧 마음 없음임을 알아라.
VISION
< 이번 생 동안 많은 깨달은 스승들의 가르침들을 읽고 그 핵심을 이해했으며, 그들이 동일한 가르침과 핵심을 가르쳐주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이 가르침들의 핵심을 가능한 알기 쉽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이해시키기 위해서 많은 글을 써서 다른 이들과 나누고 있다.저서로는 <알기 쉬운 깨달음>(전자책), <소설 개벽>(전자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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