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관련된 이 강의 시리즈를 올리는 목적은, 수행을 한다는 사람들 대부분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깨달음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말법의 상태에 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그래서 <깨달음이 정확히 무엇인지?>와 이와 관련된 여러 내용들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자 이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이 내용들을 이해하고 자신 안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 vision -
11.오직 쉬기만 할 뿐
많은 깨달은 스승들의 가르침들을 읽고, 그분들이 가르친 여러 수행법들을 보고, 내가 내린 결론은,
결국 그것 또한 <무엇 무엇을 해야만 하는> 고(苦)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의 가르침에서 내가 느낀 점은, 결국 모든 수행법들의 핵심은 구도자를 자신의 내면 가장 깊은 곳, 저 너머 자신의 집으로 가능한 쉽고 빠르게 데리고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은 호흡을 지켜보는 것도, 마음을 지켜보는 것도,,죽자 사자 화두를 붙잡고 있는 것도, 주문을 외우는 것도, 무슨 무슨 명상을 해야 하는것도, 무슨 수행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닌,
그저 가만히 앉아서, 또는 편안히 누워서, 또는 좌선의 자세로 <오직 쉬어 내려갈 뿐>이라고 느낍니다.
저 밑바닥에 떨어질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리,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는 자리, 마음(=사념,자아,에고,거짓 나)이 완전히 사라지는 자리에 떨어질때까지..
그 자리에서는 자신이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에, 영혼의 목숨을 내놓아야 합니다.
떨어져 죽을 각오, 완전히 사라질 각오를 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깨달음은 덧셈이 아니라 뺄셈이라는 오쇼 라즈니쉬와 무묘앙 에오 등의 가르침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신은 그대로 있고, 거기에 신비한 무엇이 덧붙여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이 송두리째 사라지는 자리입니다.
개아(個我)가 죽고, 자신의 본래면목인 무한이 되는 자리입니다.
<오직 쉬기만 할 뿐>
수행을 하는 이유는 <모든 수행 따위를 그만두기 위해서>라는 무묘앙 에오의 명언을 기억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고요히 앉아,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상태>
<마음이 더이상 어디로도 움직이지 않는 완전한 휴식의 상태>
그 너머가 깨달음과 해탈입니다.
vision
< 이번 생 동안 많은 깨달은 스승들의 가르침들을 읽고 그 핵심을 이해했으며, 그들이 동일한 가르침과 핵심을 가르쳐주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이 가르침들의 핵심을 가능한 알기 쉽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이해시키기 위해서 많은 글을 써서 다른 이들과 나누고 있다.저서로는 <알기 쉬운 깨달음>(전자책), <소설 개벽>(전자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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